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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공학캠프 소감문

2006.08.18 01:54

조회 수:9502


 

서울공대 청소년 공학프런티어 캠프에 다녀와서


서울 혜성여고 이나래


3박4일간의 달콤했던 캠프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다. 힘들게 39동을 찾아가 접수했던 게 오늘 아침처럼 생생하게만 느껴지는데, 벌써 캠프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3박4일이 너무나 짧게만 느껴졌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것들도 듣고, 배우고... 나에겐 3박4일의 짧은 캠프를 통해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워왔던 어떠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난 사실 공대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이번 캠프도 그냥 호기심에 신청했다. 내가 될꺼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내 머리 속엔 공대에 대한 좋은 기억과 좋은 이미지만 남은 듯하다.

내 꿈은 경찰이다. 지금도 역시 그 꿈을 이루고 싶다. 하지만 정말 나라를 위해, 나라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면, 경찰보다 공학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경찰도 매력있는 직업이지만 공학도 그만큼 내가 모르는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경찰대를 못 간다면 공대를 지원할 생각이다. 지금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난 이번 캠프를 통해 내 인생의 또 다른 새로운 갈림길이 생긴 것 같다.


우리는 호암교수회관 이란 교수님들이 쓰시는 좋은 곳에서 우리는 숙박을 했다. 편하고, 깨끗하고 모두 좋았지만. 다른 조와 함께 토론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에 조금 소란스러워 지기도 했다. 하지만 교수님들이 쓰시는 곳이라 그런지 우리는 제재를 받았다.

의기소침한 아이들은 조금 조심했고, 우리는 마음껏 친해질 수 없었던 거 같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느 때 보다도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모두 잘 따랐다. 처음 본 친구들이였지만 어느 친구들보다도 친하게 지냈다. 또한 마음이 잘 통하였고, 모두들 착했다.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였었던 만큼 공학이란 분야는 나에게 큰 호기심 불러 일으켰다.

난 신을 믿지는 않지만 왠지 신이 나에게 준 기회라고 할까?

내가 모르고 있는 세계에 대해 나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신의 장난이라 할까?

나에게 더 많은 길을 인도해 주려고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나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은 아마도 이게 내 인생의 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우미 언니, 오빠들 모두 우리에게 많은 신경 써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처음 본 아이들과 더구나 많은 50명이라는 많이 아이들과 함께 친하게 지내려고 했던 노력들... 나에겐 보였다. 철없이 보였지만 우리들이 편하게 지내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한 우리조 도우미 성찬오빠....우리에게 반도체에 대해 정말 열심히, 자세하게, 친철하게 가르쳐 주신 우리 조성재 조교님... 우리 모두를 지도해 주시고 가르쳐 주신 도우미님 들과 조교님들... 또 좋은 강의 들려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캠프 전체를 관리하셨던 이동하 위원님... 그 밖에 모든 사람들.... 모두들 고맙습니다. 이 모든 분들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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