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Of Engineering
서울공대 이야기

항공우주 구조실험실

2005.10.19 07:47

조회 수:9173




김승조 교수
항공우주 구조실험실

Aerospace Structures Laboratory



교수님 연구실 : 301동 1308호 880-7388 sjkim@snu.ac.kr
실험실 정보 : 301동 1357호 880-7389 / 44동 203호 880-7394 / 301동 1313호 880-1901

 

<img src= http://netedu2005.snu.ac.kr/mars/cgi-bin/files/inno_3/sjkim.jpg >


항공우주 구조실험실의 연구를 관통하는 주제는 항공우주 비행체의 구조 설계 및 구조 해석을 통한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아가, 실제로 새로운 개념의 비행체구조물을 설계하고 필요시에는 제작해보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할 수 있겠는데, 이를 위해 발달되고 있는 IT 기술을 배경으로 컴퓨팅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김승조 교수님은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직을 맡고 계시며, 국내 그리드 컴퓨팅의 선두주자로 언론에도 많이 소개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계신다.

최근의 주요 연구과제로는 5년간 국가지정연구실(NRL) 연구를 통해 최고의 병렬효율을 자랑하는 범용 유한요소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인 IPSAP (Internet Parallel Structure Analysis Program ; 인터넷 병렬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1차적으로 개발하여 전 세계에 무료 배포 중이다. (terragate.snu.ac.kr/ipsap 참조) 이 프로그램 병렬효율만이 아니라 노트북이나 PC에서도 10년 전의 슈퍼컴퓨터정도의 성능으로 응력해석과 진동해석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프로그램과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520 cpu의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토대로 다분야 통합 최적설계(MDO : Multidisciplinary Design Optimization)를 수행하여 항공기, 인공위성 등의 신속설계 개발 할 수 있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img src= http://netedu2005.snu.ac.kr/mars/cgi-bin/files/inno_3/cyclocopter2.jpg >

 

특히 새로운 개념의 수직이착륙기인 사이클로콥터(cyclocopter)를 개발 중인데, 개발된 MDO 기술을 적용하여 해석한 결과 헬리콥터보다 효율이 좋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제자리비행(hovering)에서 소음이 적을 것이라고 한다. 시험 1호기를 통해 설계예상치의 추력이 발생함을 확인 했으며 현재 무인기 형태로 2호기를 제작중이며, 10월 중에는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생은 언제든지 황인성 박사(44동, 880-7394)에게 연락하면 되겠다.

교수님이 들려주신 재밌는 일화로는 윈도우즈 기반의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현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스티브 발머에게 메일을 보내 개발비 협조를 구했으며, 이를 토대로 해서 인텔코리아, MS코리아, 삼성전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대부분의 필요 부품을 조달 받아 수십억이 드는 슈퍼컴퓨터시스템을 별도의 국가 연구비 지원 없이 개발하셨다고 한다. 이렇듯 컴퓨팅 기술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를 진행하시는 교수님께서 당부하시는 말씀은 컴퓨팅 연구가 결국은 항공우주 비행체의 설계를 위한 도구로서 사용코자 하는 것이므로 항공공학도들은 항공우주공학의 기본 원리들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항공우주공학은 파급 효과가 매우 큰 학문인데, 그 일례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사이클로콥터의 경우 개발된 블레이드 시스템을 반대 기능으로 응용하면 편리하고 효율적인 수직축 풍력 터빈이 될 수 있고, 이 이점을 이용하여 가정용 소규모 풍력 발전 시스템도 설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보잉사가 B777 개발 시에 컴퓨터에서의 디지털 목업(mock-up)으로 실제 목업 제작을 대신하였듯이 앞으로는 첨단 IT 기술을 최대로 활용하여 미래의 비행체 개발과정이 더욱 많이 사이버공간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므로, 우리도 이러한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 가상공간에서의 항공우주 비행체의 개발을 가능케 한다면, 우리나라의 일천한 비행체 개발 경험을 가상공간에서 충분히 보충해줄 수 있으며 또한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되어 경쟁력 있는 항공우주 산업국이 될 수 있으리라고 전망하신다.

교수님은 20여년의 교수 생활을 하시면서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셨는데, 교수, 연구소 및 산업체, IT업체, 산업자원부 등에 골고루 퍼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항공우주 산업분야는 국가의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바 특히 서울대 항공우주분야 출신은 정책적인 시야를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를 위시한 우리의 대학생들은 인간관계가 다양하게 얽힌 사회 환경에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지만 각종 사회 활동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지고 학업 정진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외국대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외국대학생들이 숙제와 끊임없이 다가오는 시험 준비 때문에 공부 이외의 모임이 주중에는 쉽지 않은 환경과 비교할 때 아무래도 우리 대학생의 각종 모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하신다. 교수님의 미국 대학원 지도교수는 1주일 100시간 공부를 강권했었는데 우리 학부생들은 일주일에 최소한 50시간정도는 공부에 할애하면 어떨까 하셨다.

/ 취재 - 김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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