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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여성 노벨과학상 수상자

2004.07.01 13:36

eunju96 조회 수:6778

 

여성노벨과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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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 퀴리 Marie Curie 】(1867.11.7~1934.7.4)

 본명은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Maria Sklodowska)로 폴란드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물리학자이다.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기억력을 지녔으며, 수학과 물리학 교사였던 아버지가 투자 실패로 재산을 잃어버린 후 가정교사 등으로 일하면서 언니 브로니아(Bronia)가 파리에서 의학공부를 하도록 뒷바라지하기도 했다.

 1891년에 파리로 가 소르본느에서 파울 아펠(Paul Appel), 가브리엘 리프만(Gabriel Lippmann), 에드몬드 보우티(Edmond Bouty)에게서 수학했으며 1894년에 피에르 퀴리를 만나 1895년에 결혼했다.

 1898년에는 폴로늄(Polonium)을 발견하고(조국 폴란드의 이름을 따서 명명) 몇 개월 후에는 라듐(Radium)을 발견했다. 금속 상태에서 순수한 라듐을 얻는 데 성공한 공로로 1903년에 왕립 학회(The Royal Society)로부터 Davy Medal을 받았으며, 방사성을 발견한 공로로 베끄렐, 남편 피에르 퀴리와 공동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06년 남편 피에르 퀴리의 사망 이후 연구에 더욱 몰두하여 1906년에는 소르본느 최초의 여성교수가 되었으며, 1911년에는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여 여성으로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1차 세계대전 동안 딸 이레네(Irène)와 함께 엑스선의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에 몰두하여 1922년부터는 의학 협회(the Academy of Medicine)의 회원이 되었으며 방사성 물질의 화학적 연구와 의학적 활용에 관해 연구했다.

 1921년에는 두 딸 이레네와 이브(Ève)를 동반하여 미국을 방문했는데, 대통령 워렌 하딩(Warren G. Harding)은 미국 여성들이 정성껏 모은 라듐 1그램을 선물하기도 했다.

 방사성 물질에 관한 그녀의 연구자료는 1930년대 입자가속기가 개발되기 전까지 핵물리학 분야의 가치 있는 자료로 평가되며, 파리의 라듐 연구소에 있는 1.5그램의 라듐은 1930년대 제임스 채드윅 경(Sir James Chadwick)가 뉴트론(Neutron)을 발견하고, 1934년 이레네와 프레데릭 졸리오 퀴리가 인공 방사성을 발견하는데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리 퀴리는 방사성 물질을 다루다 얻은 백혈병으로 1934년 사망했으며, 1995년 파리의 판테온에 안장되어 스스로의 업적으로 이러한 영예를 얻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 마리아 괴퍼르트 마이어 Maria Goeppert Mayer 】(1906.6.28~1972.2.20)

 독일의 카토비체(현재는 폴란드)에서 태어난 미국 물리학자로서 1963년 서독의 한스 옌센(J. Hans D. Jensen)과 공동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괴팅겐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1930년에 박사학위 취득)하였는데 3명의 노벨상 수상자 문하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얻었다.

 1930년에 미국 화학물리학자인 조셉 마이어(Joseph E. Mayer)와 결혼하여 남편을 따라 미국 존스 홉킨즈 대학교로 옮겨갔으며 이후 9년동안 무급 연구원으로 일했다.

 1933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1939년에는 남편과 함께 콜럼비아 대학교 화학과의 교수가 되어 이곳에서 원자폭탄 개발을 위한 우라늄 동위원소의 분리에 관해 연구했고, 2차대전 이후에는 핵물리학에 관심을 집중하여 시카고 대학교의 엔리코 페르미 연구소의 무급 교수를 거쳐 1959년에 정교수가 되었다.

 1948년과 1949년 사이에 원자핵을 구성하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안정성과 구조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여 핵이 여러 개의 껍질 혹은 궤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껍질 내의 양성자와 중성자의 분포는 핵의 종류에 따른 안정성의 정도를 결정한다는 이론을 발전시켰으며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던 독일의 한스 옌센과 공동으로 1955년에 핵 껍질 구조에 관한 기초 이론을 발표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권위를 얻게 되었다.


【 이레네 졸리오 퀴리 Irène Joliot-Curie 】(1900.3.19~1958.8.14)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물리화학자이자 마리 퀴리의 딸로서 새로운 인공 방사성 동위원소를 합성한 공로로 남편 장 프레데릭 졸리오(Jean Frédéric Joliot)와 공동으로 193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1918년에 파리 대학의 라듐 연구소에서 어머니 마리 퀴리의 조수가 되었고, 1925년에는 폴로늄의 알파 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에 어머니의 실험실에서 일평생 과학과 스포츠, 휴머니즘과 예술의 동반자가 된 프레데릭 졸리오를 만나 이듬해인 1926년에 결혼했다.

 그녀는 남편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아닌 니트로젠, 알루미늄 등에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얻어냄으로써 인공적으로 생성된 방사성 동위원소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그녀는 인류와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는 고매한 이상을 따라 1936년에는 사회당에 가입하고 1936년에는 스페인 공화국의 편에 서기도 했으며 장 페렝(Jean Perrin)과 함께 국립 과학연구센터(National Centre for Scientific Research)의 설립을 주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폈다.

 1946년에 라듐 연구소 소장이 되었으며 백혈병으로 1956년에 사망했다.


【 도로시 호지킨 Dorothy Mary Crowfoot Hodgkin 】(1910.5.12~1994.7.29)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태어난 영국 화학자로 가장 복잡한 비 단백질 구조를 지닌 비타민 B12의 엑스선 사진을 1948년 최초로 찍는 등 비타민 B12의 원자배열구조를 결정짓는 연구로 196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옥스퍼드의 서머빌 칼리지에서는 결정학을 연구(1928~32)했으며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면서 최초로 펩신의 엑스선 분광사진을 찍었다.

 1935년부터는 옥스퍼드에서 가르쳤으며 1937년에는 저술가이자 강연가인 토마스 호지킨(Thomas L. Hodgkin)과 결혼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왕립 학회(the Royal Society)의 연구교수(1960~77) 및 브리스톨 대학의 학장(1970~88), 옥스퍼드 울프슨 칼리지(Wolfson College)의 펠로우 등을 역임했다.

 1942년부터 49년까지의 기간에는 페니실린의 구조를 분석하였으며, 1969년에는 인슐린의 구조를 분석해냈다.


【 거티 코리 Gerty Cori 】(1896.8.15~1957.10.26)

 본명은 거티 테레사 코리(Gerty Theresa Cori)이며,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미국의 생화학자이다.

 남편 칼 코리(Carl Cori)와 함께 포도당이 인산을 함유한 형태와 탄수화물 대사에서의 중요성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설탕과 녹말의 상호변화에 대한 호르몬의 영향을 이해하도록 한 공로로 194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남편 칼 코리와는 프라하의 독일 대학교에서 만나 1920년에 결혼했는데, 1922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 버팔로의 퇴행성 질환 연구소의 연구원이 되었으며(1922~31) 1931년부터는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 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1936년에는 “코리 에스테르Cori ester 로 알려져 있는 활성 물질을 발견했는데, 이는 동물이 체내에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변형하여 저장하는 첫 단계가 된다.

 이외에도 부부가 공동으로 글리코겐-코리에스테르 반작용의 촉매 역할을 하는 효소를 분리 정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1943년에는 글리코겐의 합성에 성공했다.


【 로잘린 얠로우 Rosalyn Sussman Yalow 】(1921.6.19~ )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생리의학자로 방사면역측정법 (Radioimmunoassay, RIA)을 발전시킨 공로로 197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1941년 뉴욕의 헌터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46년부터 50년까지 헌터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강의했다.

 1947년에는 뉴욕 브롱크스 재향군인병원의 핵물리학 전문의가 되었으며 그곳에서 1950년부터 70년까지 방사성 동위원소 분야 책임자로 일했다.


 방사성 동위원소 추적과 면역학을 접목시켜서 방사면역측정법을 개발했는데 이는 혈액과 같은 유체에서 생물학적 약리학적 물질을 측정하는 단순하면서도 민감한 도구임이 밝혀졌다.

 1976년에는 여성으로 최초로 기초의학연구분야에서 알버트 라스커 상(Albert Lasker Prize)을 받았다.


【 바바라 매클린톡 Barbara McClintock 】(1902.6.16~1992.9.2)

 미국 코네티컷 하트포드에서 태어난 유전학자로 이동하는 유전물질을 발견한 공로로 198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코넬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1927년에 세포학, 유전학과 동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31년에는 염색체가 유전학의 기초를 이룬다는 사실을 확립하는 논문을 발표했고, 1939년에는 미국 유전학회의 부회장으로, 44년에는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33년에 구겐하임 펠로우쉽(Guggenheim Fellowship)을 받아 독일에서 공부하게 되었으나 나찌즘을 피해서 일찍 귀환, 코넬 대학에 돌아왔으나 여성교수를 뽑지 않았으므로 1936년 미주리 대학의 교수가 되기까지 록펠러 재단의 지원으로 코넬 대학교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1941년에는 뉴욕 롱아일랜드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로 옮겨 옥수수의 낟알을 연구한 결과 유전 정보는 정지되어 있지 않음을 밝혀냈다.

 또한 그녀는 “조절 인자controlling elements 라고 부르는 두 개의 유전자를 분리해냈는데 이는 착색에 작용하는 것으로 염색체를 타고 저마다 다른 위치로 이동하며 이때 인접한 유전자의 행동양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의 연구는 매우 혁신적이고 또한 급진적이어서 동료 과학자들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1960년대 후반 DNA의 존재가 확인된 후 그 연구성과가 인정을 받기 시작하여 이후 많은 상과 명예를 한몸에 받게 되었다.

 매클린톡은 노벨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하다.


【 리타 레비 몬탈치니 Rita Levi-Montalcini 】(1909.4.22~ )

 이탈리아 튜린에서 태어난 신경학자로서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영향을 주는 체내 물질을 발견한 공으로 스탠리 코언(Stanley Cohen)과 함께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튜린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그곳에서 말초조직이 신경세포 성장에 미치는 작용에 관해 연구했는데, 유대인 가계였으므로 독일이 이탈리아를 점령한 기간 동안(1943~45)  고향을 떠나 피렌체에 은신했으며 전쟁이 끝난 뒤 다시 튜린에서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

 1947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의 제안으로 병아리 배(胚)에서 신경조직의 성장을 연구하던 동물학자 빅터 햄버거의 실험실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1948년 여러 가지 다양한 생쥐 종양을 병아리 배에 이식한 결과 신경의 성장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신경성장요소(NGF)라고 이름붙인 종양 속에 있는 어떤 물질의 작용을 추적하여 동료 연구자 코헨이 그 종양에서 신경성장요소를 분리해내게 되었다.

 이후 1961년까지는 워싱턴대학교에서, 그 뒤로는 로마에 있는 세포생물학연구소에서 활발한 연구생활을 계속했으며 1988년 자서전 〈불완전함을 찬양하며 In Praise of Imperfection〉가 출간되었다.


【 거트루드 엘리언 Gertrude B. Elion 】(1918.1.23~1999.2.21)

 미국 뉴욕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약리학자로서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한 공로로 조지 히칭스(George H. Hitchings)와 제임스 블랙 경(Sir James W. Black)과 공동으로 198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뉴욕 헌터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연구직을 얻지 못해 뉴욕 병원 간호학교의 보조연구원(1937), 덴버 화학제조회사의 보조 화학자(1938~39), 고등학교의 물리교사(1940~42)및 존슨 엔 존슨 사의 화학자(1943~44) 등을 전전했다. 이 기간 중에 뉴욕 대학에서 수학을 계속했으나 학업에 전념하지 못해 결국 박사학위는 받지 못했다.

 1944년에는 버로우즈 웰컴 연구소에 들어가 40년동안 동료 히칭스와 공동연구를 계속하면서 백혈병, 자가면역질환, 요로 감염, 통풍, 말라리아 등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했다. 특히 정상세포와 암세포,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기타 병원체의 차이를 규명하여 특정 병원체만을 공격하는 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1983년 은퇴 후에도 최초로 에이즈 치료에 사용된 아지도티미딘(AZT)의 개발에 관여하였고, 1991년에는 국가과학메달(National Medal of Science)를 받았으며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 폴하르트 Christiane Nüsslein-Volhart 】(1942.10.20~ )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태어난 유전학자로서 초기 배(胚)의 발전 메카니즘에 관한 연구업적으로 1995년에 에릭 비샤우스(Eric F. Wieschaus),  에드워드 루이스(Edward B. Lewis)와 공동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녀는 초파리를 가지고 인간을 포함한 다세포 생물의 발전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했다.

 1973년에 튀빙겐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바젤과 프라이부르크 등에서 연구한 이후 1978년에는 하이델베르크의 유럽 분자생물학 연구소에 합류, 1981년 이후에는 튀빙겐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연구했다.

 초파리의 유전자 구조의 연구를 통해서 2만여개의 초파리 유전자 중 5천개만이 초기 발달과정에 중요하며 그중 140개만이 필수적인 것임을 밝혀냈다.


※자료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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