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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화공학과 출신 CEO 전성시대

2004.10.26 04:49

lee496 조회 수:4433

 

정유·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화공학과 출신 CEO 전성시대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지만 국내 주요 정유·석유화학업체의 경우 이공계, 특히 화공과 출신들이 CEO 주류 계보를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올 4월 말 현재 국내 100대 대기업 대표이사 중 화공과 출신 CEO는 15명으로 경영학(34명)과 경제학(18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공계로는 가장 많았다.

화공과 출신의 대표 CEO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 부산대 화공과 출신인 성회장은 지난 89년 럭키석유화학 사장으로 시작해 럭키 사장, LG화학 사장·부회장을 거쳐 현재의 위치까지 오른 석유화학업계의 1세대 전문 경영인이다.

성회장에 이어 화공과 출신의 계보를 잇는 CEO는 한화석유화학 허원준 사장. 연세대 화공과 출신인 허사장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유화업계 1.5세대 경영인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석유화학분야를 강화하면서 KP케미칼(구 고합)을 인수한 호남석유화학의 기 준 고문도 허사장과 동년배인 서울대 화공과 출신의 전문경영인. 기 고문은 현재 KP케미칼 사장으로 내정돼 롯데그룹의 석유화학 부문 확장 경영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한양대 화공과 출신으로 석유화학, 산업재, 정보전자소재 본부장을 거친 엔지니어 출신 2세대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각각 연세대 화공과와 서울대 화공과를 나온 LG칼텍스정유 허동수 회장, S-OIL 김선동 회장이 오너겸 전문경영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허회장은 GS그룹 분리 후 에너지 개발 분야 등으로까지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김회장도 박봉수 부사장(서울대 화공과)과 함께 경영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작은 계열사에서부터 큰 계열사를 거쳐 사장, 회장 자리에 오르는 게 업계 관행이어서 화공과 전성시대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40개 회원사 사장단(53명) 중 화공과 출신은 절반이 넘는 22명이다.

데일리뉴스 200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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