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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서울공대 세계명문 돼야죠

2004.10.26 03:26

lionheart 조회 수:3247

모교가 세계 명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서울대 공대출신의 재미 사업가가 모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0억원을 서울 대에 쾌척했다.

 

서울대는 7일 공대 섬유공학과 52학번 출신인 재미사업가 박병준 씨(71)가 공 대 연구비 지원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0억원을 서울대에 기부했다 고 밝혔다.

 

박씨는 3학년이던 지난 54년 학교를 마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각각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32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산업 제품 안전성 시험평가 연구소인 MTL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대에 따르면 박씨는 그 동안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 최근 에는 MIT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기증하고, 이번에 서울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대학교육과 연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서울대는 7일 오전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정운찬 총장과 박씨 부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씨 부부의 이름을 딴 박병준ㆍ홍정희 기금 전 달식을 하고 박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씨는 비록 생애 반세기를 외국에서 살았지만 서울대의 자부심 으로 외국의 누구에게도 당당할 수 있었다 며 이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행운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대학에서 얻은 경험 이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에게 도 움이 되길 바라며 모교가 세계 명문들의 스펙트럼(Spectrum) 안에 드는 데 작 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 기금은 아직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본인의 뜻에 따라 앞 으로 심사를 통해 연구성과가 뛰어난 분을 석좌교수나 연구자로 선정, 연구비 를 지급하는 데 쓰도록 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업 등이 기부를 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개인이 거 액을 쾌척하기는 이례적이다.

 

[매일경제 2004-10-07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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