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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세계 최고 과학두뇌 형제 탄생

2004.08.04 02:13

lee496 조회 수:2905

 

세계 최고 과학두뇌 형제 탄생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세살 터울의 형제가 한국대표로 3년 간격으로 출전,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는 박현우,박영우 형제.

박현우.영우 형제 3년간격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수처작주(隨處作主:어떤 곳에 가더라도  주인이 돼라)가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를 만들었다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세살  터울의 형제가 한국대표로 3년 간격으로 출전,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박현우(21).영우(18) 형제.


    동생 영우군은 지난달 20일 독일 킬에서 열린 제3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68개국 233명의 영재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형 현우씨는 지난 2001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33회 대회에서 역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현우씨는 서울공대 전기전자공학부 2학년 재학중  군에  입대, 복무중이다.


    현우.영우 형제는 국제올림피아드 금메달을 딴 것 외에도 지금까지 3년  간격으로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형제가 모두 서울 노원구에 있는 중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평중학교,  서울과학고를 다녔다. 동생 영우군이 형 현우씨를 3년차로 뛰따르고 있는 것.


    영우군은 대학도 형을 따라 서울대 공대를 희망하고 있다. 서울시가 매년  최우수학생에게 수여하는 `서울시 학생상도 형제가 잇따라 수상했다.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라는 자랑스런 닉네임의 형제를 둔 부모는  박찬갑(48).이선기(46.여)씨 부부. 박찬갑씨는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 부장이고 어머니  이선기씨는 우암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보통사람들이다.


    아버지 박찬갑씨는 바쁜 회사일로 애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면서 서울과학고와 대한화학회에서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두 아이를 영재로 키워줬다 며 고마움을 표시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과학영재를 키워낸 아버지의 비결은 있었다.


    `수처작주(隨處作主). 당나라 임제 선사의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씀에서 나온 불교용어. 말 그대로 어떠한 곳에 처하든 주인이  되어 그 자리에서 진면목을 보여라는 뜻이다.


    박찬갑씨는 평소에 공부도움은 주지 못했지만 이 말을 두 아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세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현재 속해 있는 집단에서 최고가 되면 더 큰 곳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이 말을 아들에게 자주 들려줬다 고 말했다.


    박찬갑씨는 주변에서 의대진학을 권유했지만 첨단 과학분야에서  전공을  살릴 수 있도록 모두 공대에 진학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아이들도 이를 선호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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