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Of Engineering
서울공대 이야기

 

설계 제조 및 실습 contest 성황리에 열려

2006년 6월 2일 오후 1시 301동 매점 앞 계단에서 기계항공공학부의 학부 전공수업인 ‘설계 제조 및 실습’이라는 과목의 콘테스트가 열렸다. 콘테스트를 하는 동안 내내 수많은 301동 식구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여들어 매점 앞 계단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301동 2층과 3층에도 많은 학생들이 모여들어 이번 콘테스트는 301동 식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설계 제조 및 실습’이라는 과목은 기계항공공학부 3학년생의 전공 필수 과목으로서 학부생들의 설계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 과목이다. 2003년 봄학기에 처음 생겨서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데, 학부생들 사이에는 기계항공공학부에서 ‘기계요소설계’와 함께 가장 힘든 수업으로 꼽힌다.

이 수업은 몇 개의 조를 짜서 조별로 로봇을 만들어 마지막에 각 조의 로봇으로 콘테스트를 하는 것이 주요과제라고 할 수 있는데, 2학년 과목인 ‘창의공학설계’와 ‘설계 제조 및 실습’과목의 가장 큰 차이는 설계에 있다. 이 과목에서 설계는 로봇을 직접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념설계하는 것부터 최종적으로 조립도, 부품도를 만드는 과정까지 모든 과정이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게 진행된다. 중간중간에 디자인 리뷰1, 2를 거치면서 마지막에는 각 조가 만들게 되는 로봇의 최종 조립도와 부품도를 실제 도면으로 뽑아서 담당교수님의 승인을 받게 된다.


승인을 받게 되면 그 때부터 로봇의 가공에 들어가게 된다. 로봇을 가공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디버깅은 용납이 되지만 로봇의 작동 매커니즘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결국 처음에 설계한대로 로봇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로봇을 다 만들고 나서 학기말이 되면 최종 컨테스트를 통해서 주어진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

이번학기에 주어진 과제는 ‘계단을 올라가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었다. 컨테스트는 이 수업의 담당교수님이신 김종원 교수님께서 주최하셨고, 13개의 조가 이 과제에 도전했다. 걸리는 시간에 차이는 있었지만 한 조를 제외한 모든 조가 과제를 완수하는데 성공하였다. 우승은 ‘F.T.P (For The team Play). 라는 조가 했고, 과제를 수행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1초였다. 보통 다른 팀이 과제를 수행하는데 걸린 시간이 3분이나 4분이었던 것을 감안해 볼 때 1분 1초는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다. 특히나 이 조는 기능상 가장 큰 성과를 내면서도 콘테스트를 하는 팀 중 가장 심플한 디자인과 가장 창의적이고 독특한 설계로 관객들의 집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승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F.T.P의 조장은 수줍게 웃으면서 우선 모든 공은 팀원들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모든 조원들이 같이 고생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우리 조의 매커니즘이 잘 구현될지 어느 누구도 확신해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는 끝까지 이것은 된다라는 생각으로 밀고 나갔고,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네요.”

한 학기동안 조당 4번이 넘는 많은 조별 면담과 수업을 진행하시고 항상 모든 조의 로봇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김종원 교수님과 성황리에 끝난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하느라 고생한 조교들, 마지막으로 로봇 가공에 관련한 모든 상황을 관리해주신 황인철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사를 마치고자 한다.

기계항공공학부 신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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