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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김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2004.10.19 10:59

lee496 조회 수:5175


 

김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기업 생산과 연구·개발 현장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김기협 신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58)은 기업 생산 현장에 직접 도움이 되는 밀착형 연구·개발 지원을 앞으로 연구원이 수행해야 할 1차 과제로 꼽았다. 지역별 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지자체나 기업의 지원 요구가 있다면 어디라도 달려가겠다는 의지다.


 김 원장은 따라서 “천안을 본부로 인천, 안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 4개의 R&D 연구센터와 7개 기술지원센터를 이미 운영하고 있지만 특정산업을 중심으로 보다 밀착된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역별 거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광산업 및 부품 관련 지역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광주시와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강원도 원주, 그리고 부산·구미·울산 등이 연구원이 진출할 주요 산업별 거점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 지역에 설립될 생물산업기술실용센터처럼 IT와 NT 및 바이오 기술이 접목되는 미래 산업 영역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역 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생산기술연구원이 주력할 연구·개발 영역 가운데 김 원장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가 부품·소재다. 이는 서울대 공과대학 공업화학과(현 응용화학부)를 1971년에 졸업하고 미국 듀폰 연구원을 거쳐 선경인더스트리 연구소장 등을 지낸 개인적인 경력과도 무관치 않다. 김 원장은 그래서 “국내 대기업들도 이제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 없이는 미래 성장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해외협력 사업 역시 김 원장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력해나갈 분야다. 세계 1위 기술이 아니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일본은 물론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선·후발국가들과의 기술 교류는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끝으로 “효율적인 연구 관리와 환경 조성으로 통해 연구원들의 기(氣)를 살려 줌으로써 더 많은 생기를 만들어 생기원이란 연구소 이름처럼 국내의 수많은 중소업체에 살아 있는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연구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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