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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미소 화학생물공학부 1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SNUPO는 1992년 봄에 만들어졌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시작한 이래로, 발전을 거듭하여 지금은 진지한 연주 활동뿐만 아니라 예술경영(Art management, 문화예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중과 연계시킬 것인가를 연구하는 응용학문)에 대한 공부도 하는 중앙동아리가 되었지요. 전공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인 SNUPO에서는 각양각색의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로 엮어내는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1. SNUPO 동아리 소개에 앞서 간략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각각 44회 SNUPO 회장과 부회장을 맡은 재료공학부 12학번 정세영, 독어독문학과 12학번 박은비입니다.

 

2. SNUPO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시겠어요?

SNUPO는 Seoul National University Philharmonic Orchestra의 약자로, 서울대학교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동아리입니다. SNUPO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지금까지 정기 행사로 마흔여 번의 정기 연주회와 스무여 번의 실내악 앙상블을 개최했습니다.

 

3. SNUPO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더 알고 싶습니다.

SNUPO가 하는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기 초마다 있는 정기연주회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기 연주회가 SNUPO의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이지요. 그밖에도 매 학기가 끝난 후부터 2~3개월 동안 정기 연습 기간을 갖고, 5박 6일 간의 뮤직 캠프(MC)를 떠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목 모임도 학기 중에 꾸준히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파트끼리도 친해질 기회가 많답니다. 버들골에서 진행되는 야유회, 신입단원들은 처음 경험하게 되는 총연습, MT, 정기연주회 D-100 행사와 3번의 음악 감상회가 그것이지요. 연주회에 서려면 이러한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합니다.

 

4. 동아리의 단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또한 회원 선발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현재의 악기 구성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목관악기(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그리고 금관악기(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로 이루어져 있으며, 타악기(팀파니, 심벌즈 등)나 피아노 단원은 전공자분들을 섭외하기 때문에 따로 뽑지 않습니다. 회원을 뽑을 때 오디션을 보기는 하지만 떨어뜨리려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SNUPO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생이나 다른 학교 학생도 교류학생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5. 악기를 처음 다루는 학생들도 SNUPO에 들어가면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나요?

악기를 잘 다루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꾸준한 연습’입니다.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라도 연습하기를 즐거워하고 악기를 사랑한다면 누구나 잘 다룰 수 있습니다. SNUPO에 들어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악기를 처음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어려움을 겪는다면 저희가 음악 대학의 전공자분들과 레슨을 연결해드리기도 합니다. SNUPO에서는 각 파트 별로 수석을 뽑는데, 실제로 악기를 처음 배우신 분들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수석으로 뽑히는 경우가 많답니다.

 

6. 미래의 SNUPO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고등학생 여러분들 중, 혹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치거나 힘들 때 클래식 음악을 들어본 경험이 있나요? 사실 우리는 클래식, 특히 클래식 연주라는 것에 대해‘가까이하기 어렵고, 소수의 전문가들을 위한 문화’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 명의 지
휘에 이끌려 모두의 호흡이 하나가 되는 진지함 속에서 느껴지는 환희는, 지친 마음에 여유를 주기에 매우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희 SNUPO는 클래식 연주에 대하여‘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볼 수 있는 문화’라는 생각을 심는 데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수십여 가지 악기들이 엮어내는 조화로움, 그리고 그 진지함을 서로 공유하는 즐거움이 저희가 오케스트라를 하는 이유입니다. 저희 SNUPO는 예비 공대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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