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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학생홍보기자단

| 유민경 건축학과 건축학전공 3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04, 이공계는 위기론에 시달리며 시름을 앓았습니다. 이공계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이공계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바른 인식이 어려워졌기에 이공계의 가치, 중요성을 알리고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공대 학생홍보기자단이 창설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지금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BeEngineers.com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대 안의 전공들을 소개하며 공대의 비전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소속된 학생홍보기자단은 공과대학 내 서로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학년도 전공도 치룬 입시 전형도 서로 다른 학생들은 시시각각 올라오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과 고민에 성심성의껏 적절한 답변을 달아줍니다. 학생들은 한 번 하고 끝날 입시이지만 학생홍보기자단 동아리원들은 매해 같은 고민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을 계속해서 맞이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던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찾아가고 또 새로운 학생들의 입시를 돕는 것에 동아리 회원들은 큰 보람을 느낍니다.

물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입시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지만 공대학생홍보기자단 구성원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기의 영역에서 실제로 학교를 다니며 느끼는 여러 가지 점들을 생생하게 알려주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현재, 학생홍보기자단 9기까지의 학생들 간 인적 네트워크는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입학하여 다양한 학과에 소속되어있고 외국인까지 포함되어 있는 점이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진로에 한창 민감할 시기인 고등학생들의 막연한 기대나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아 올바른 정보를 주는 것은 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두려움을 줄여줍니다. 학생홍보기자단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한 실상과 그간의 고민을 통해 알게 된 값진 지식들을 학생들의 고민해결을 돕기 위한 답변들로 상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1기 학생들로부터 9년째 쌓인 수많은 정보들이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홍보기자단은 고등학생들에게 서울대 공대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줄여서 공학캠프로 불리는 행사에 조 리더로 참가합니다. 공학캠프가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이점으로는 캠프 기간 동안 개인이 아닌 팀으로 조원들과 무엇이든 함께 해내는 것을 경험하며 세계 공학의 현재를 맛볼 수 있는 연구실 방문의 기회가 제공되고 발표를 통해 아는 것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누리도록 학생홍보기자단은 매 프로그램의 앞뒤에 상황을 체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주의시키며 각 조로 활동하는 모든 상황에서 조원들 간에 함께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습니다. 캠프기간 중 틈틈이 학생들의 궁금증이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주고 모든 식사나 이동시간에도 함께하면서 학교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며 학생들이 공대에 비전을 품도록 힘씁니다. 매 해마다 캠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러 번에 걸친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과 각 캠프의 조원들과 학부모님들께 연락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학생홍보기자단의 역할입니다.


공학캠프를 거친 많은 학생들이 벌써 학교 후배가 되어 그 때의 일을 지난 시간으로 추억하며 함께 공부하는 공학도가 되었습니다. 공학캠프가 끝난 뒤에도 학생홍보기자단과 참여한 고등학생들과의 관계는 끝나지 않고 계속되어 입시를 거쳐 대학생활까지 공유하는 끈끈한 사이가 됩니다. 공학캠프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은 학생홍보기자단에 지원하여 자신이 받은 유익한 경험들을 후배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낍니다. 실제로 현재 신입인 홍보기자단 9기 학생들의 60% 이상이 공학캠프 출신입니다.


학생홍보기자단은 고등학생들의 진로고민을 직접 상담해 줄 뿐 아니라, 연구실에 대해 알려주며 서울대 공대를 다른 측면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와 공동 진행하는 과학동아의 '재미있는 전공 탐험'이라는 코너를 통해 여러 전공의 다양한 연구실에 대해 소개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소개글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여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세부내용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학내외 여러 행사에서도 이들은 공과대학의 재학생을 대표하는 학생으로 역할을 합니다. 서울대 공대 홍보동영상 제작, 홍보 브로셔 제작, 서울대 공대 진학설명회, 과학축전 시 진로지도 부스 운영 등 학외 여러 행사에서 도우는 역할을 하고, 학내의 공대 오리엔테이션이나 신입생 환영회에도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공대에 대한 애정을 더 갖게 되고 이를 원동력으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 동문 소식지인 '서울대 공대'지에 매번 실리는 공대 학생동아리 소개 기사도 학생홍보기자단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은 공대 보직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이우일 학장님 이하 전 보직교수님들이 관심 있게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고 계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십니다. 이는 해마다 공대와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뚜렷한 비전을 가진 학생들을 대거 학생홍보팀으로 유치하는 효과를 가져왔고 이 홈페이지를 통해 도움을 받아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다시 학생홍보팀으로 지원하는 긍정적 순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BeEngineers.com 탄생 9, 이제 학생홍보팀은 다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2012년에는 학생홍보기자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하며 편집한 잡지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잡지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에게 서울 공대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공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또한, 서울 공대를 제대로 알림으로서 우수한 인재들이 공학의 매력을 알고 열정을 품은 공학도로 성장하는 꿈을 갖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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