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이상욱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4월 21일 대전 유성구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에서 열린 ‘제41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도약상을 수상하였다.

  이상욱 교수는 디지털 신호처리 및 디지털 영상처리 분야에서 SCI급 국제 논문 103편, 저명 국제학술회의 발표 239편을 꾸준히 발표하는 등 디지털 신호처리 및 디지털 영상처리 분야의 태동 단계부터 현재까지 이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 왔다. 국내 가전사들과 산학협동을 통하여 HDTV 개발 초기단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고 지금까지 40명의 박사와 50명의 석사를 배출했으며 이 인력들이 현재 삼성전자, LG, 대학교 등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디지털 영상처리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우수한 논문과 국제학회주관 등의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전기전자컴퓨터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IEEE (국제전자전기학회)의 Fellow로 선정되었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학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여한 바 있다. 현재 국가지정연구실에 선정되고 우수한 연구활동을 통하여 3차원 영상처리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96년부터 IEEE Trans. on CSVT의 Associate Editor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통신학회 부회장, 상임이사를 거쳐 2005년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의 유망한 학회로 발전 시킨 바 있다.

  방송, 통신의 융합의 시기에 방송 공학회의 요청을 받아 학회의 틀을 잡아가고 있으며, 한국 vision community의 선구적 역할 및 아시안 vision community에서 ACCV를 창설하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 및 아시안 vision 분야의 세계적 업적을 가진 원로임을 인정받아 "Sang Uk Lee Outstanding Paper Award"가 2007년 재정되었다.

  또한 차세대 디지털방송 표준포럼 운영위원장으로 디지털 방송의 발전에 기여하였고 디지털 컨텐츠 보호 및 관리를 위한 국제협의체 SEDICA 회장으로 저작권 보호에 힘썼으며, SmarTV(Super-intelligent Multimedia Anytime-Anywhere Realistic TV) 기술개발 협의체 의장으로 방송 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