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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정재훈박사 큰 꿈과 자신감 가져야 (조선일보)

 

한국계 재미 항공우주 과학자인 정재훈 박사는 25일 서울대 공대가 마련한 초청강연에서 “큰 꿈과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꿈과 비전을 품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돼 후세에 기억될 결과물을 남겨야 한다”며 “또 금전적이고 도덕적인 부분에서도 깨끗한 삶을 영위하고 이웃을 향한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공학에 입문했다면 기술적으로 최고봉이 돼 인간 삶의 질을 높이고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하기 위한 큰 꿈을 가져야 한다”며 “평소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탐사선의 핵심부품 개발과 관련, “2003년 디스커버리호 사고를 겪은 뒤 나사(NASA)에 무작정 찾아가 여러 번의 시도끝에 결국 우리 기술이 채택될 수 있었다”며 “처음부터 가능성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회사 연구진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결빙방지 장치’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박사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결빙방지 가열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첨 단 항공 우주과학 회사인 ㈜타이코(Tyco)엔지니어링의 최고 경영자(CEO)이다.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UCI)에서 우주 열복 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정 박사는 지난해 1월 화성 표면에 착륙한 탐사선의 핵심부품인 극저온 신경조직 및 1천562 종류의 열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재미 항공우주과학자 정재훈 박사 모교 서울대 강연 (서울신문)

안전운항장치를 개발, 미국의 화성탐사선 디스커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재미 항공우주과학자 정재훈(58) 박사가 25일 모교인 서울대 공대 강단에 섰다. 정 박사는 이날 특별초청강좌에서 “우수한 한국의 과학인재들이 세계 도처에서 활약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공계의 위기를 이야기하지만, 한민족의 우월성을 믿고 절대 기죽지 말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박사는 한민족의 우수성으로 굉장한 노력파라는 점과 순발력이 강하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이를 이겨야 하는 이기주의적인 무한경쟁체제에서 공부한 한국 학생들은 팀워크에 약하다. 과학 분야에 있어 최고봉에 오르려면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고, 오히려 나눔으로써 자신의 기술도 향상된다.”고 조언했다. 정 박사는 “유학시절 친구들에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JAY(정 박사의 미국이름)에게 물어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지식을 함께 나눴다. 다른 사람들이 자꾸 물어보니까 보다 정확한 답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나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세계로 진출하려면 ‘깨끗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깨끗한 비전은 재정적, 도덕적 측면은 물론이고, 일할 시간에는 연구에만 몰두하는 ‘시간적 깨끗함’과 연구성과를 속이지 않는 ‘기술적 깨끗함’을 동시에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내면적인 행복이 곧 기술의 진보로 이어지는 것이며, 그 행복은 깨끗한 삶의 비전에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박사는 고등학교 3학년 일기를 보여주기도 했다.“방안 온도가 0도 내외가 되니 또 공부를 못하겠다. 한심하다.”,“집이 멀어 3시간이 버스에서 없어지지만, 환경을 극복해야겠다.”,“대학에 가서 수석을 계속 하면 초청으로 도미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안되면 견학형식으로라도 다녀와 미국원자력원에 가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그렇게 하고 말겠다.” 등 의지가 담긴 글들을 소개했다. 그는 “고교 시절 조회시간마다 쓰러질 정도로 몸이 약했지만, 희망을 버린 적은 없다. 꿈을 가지면 꼭 이뤄진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정 박사는 86년 1월 공중폭발로 7명의 사망자를 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사고원인을 조사하며 재발을 막을 ‘열보호장치’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우주항공국의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실력이 알려지면서 ‘테이코 엔지니어링사’의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0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사에서는 자유진영에서 발사되는 인공위성 자세제어로켓 열보호장치의 95%를 공급한다. 한국의 무궁화위성에 들어간 열보호장치도 정 박사 회사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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