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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이야기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김기원·신승렬 연구원,
2018년 한국전략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 왼쪽부터 김기원 연구원, 신승렬 연구원, 강진아 지도교수
 
서울대 공대는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석사과정 김기원(지도교수 강진아) 연구원과 박사과정 신승렬(지도교수 강진아) 연구원이 공저한 논문이 2018년 한국전략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논문상은 학생이 제 1저자로 참여한 학술대회 발표 연구 논문 중 가장 우수한 한 편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 중 특히 김기원 연구원은 이례적으로 석사 과정에서 이 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김 연구원은 ‘사회적 네트워크와 지식 네트워크로 본 R&D 연구자들의 탐험적 기술 혁신: 기술 혁신형 인수합병 상황에서’라는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기술 혁신형 인수합병 상황에서 기업이 추구하는 새로운 방식의 혁신 창출 과정을 연구자 개인의 수준에서 규명했다.
 
특히 조직 내 사회적 협력 및 지식 네트워크의 관점을 도입해 각 연구자의 네트워크적 특성에 따라 합병 이후의 혁신 활동 양상이 달라짐을 설명했다. 또 실제 합병 사례를 바탕으로 약 500명에 달하는 R&D 연구자들과 그들이 합병 전후에 등록한 약 7000개의 특허 정보를 분석해 실증적으로 입증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나노재료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기원 연구원은 “기술 혁신 전략으로써 인수합병을 수행하는 기업이 합병 이후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연구자들을 보존하고자 힘써야 한다”며, “인수합병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는 연구자의 특성을 밝힘으로써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학적 소양과 인문학적 역량을 두루 갖춘 ‘양손잡이형 인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그는 “기술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R&D 전략을 연구하여 한국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한 명의 수상자인 신승렬 연구원은 UCLA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수합병 상황에서 인적 자원 활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대기업들의 자발적 인수합병 활용을 독려하고자 했다”며, “자본과 기술력을 보유한 대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활발하게 수행한다면 벤처 생태계 내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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