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도 상위권 공대 전자공학부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서울대는 저와는 관련없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서울대 사람들을 보거나 서울대에 자연과학 공개강연 들으러 한번 가고 나니 서울대에 정말 가고 싶어졌었어요.
정시때 공학계열 썼다가 1차는 통과했으나 수학을 거의 백지로 내서(전 아직까지 이게 왜 쉬운지 모르겠어요. 제 능력 부족이겠죠?)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지금 다니는학교도 높은 수준이고 또 나름 만족할 만하지만 서울대가 제 모교이고 싶습니다..
단순히 제일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곳이란 것 말고도 서울대는 설명하기 좀 어려운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반수를 할까 하는데....사실 전 수학 일곱문제인가 여덟전 문제인가 찍어서 간신히 1등급 나올 정도로 서울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수학을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반수 한번 도전해볼까요??
주변에서는 제가 학원도 안 다니고 인강도 거의 안 들었으니 오히려 학원같은 데 가면 더 효과가 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 성격도 소극적이고 해서 거의 놀러다니지도 않지만 지금 대학교 생활도 나름 잘 해보고 싶거든요..
그래서 반수를 한다고 해도 반수에 몰입할 수는 없어서 반수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