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2되는 일반고생입니다. 제가 중학교 시절 특목고에 가려다가(갈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방황해서 신청도 안하고 고1을 방황으로 보내다가 책을 읽으며 고민해 이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첫 중간고사때 일주일 밖에 공부를 못했는데(안했는데) 전교2등을 했고 이것이 자만심으로 이어져 그 후의 성적을 망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신이 좋지 않은데요.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인데요. 위에 생활에 후회는 없습니다. 만일 특목고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 의대에 갔다면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지도 모르는체 계속 살았을 테니까요. 하지만 제가 고1시절을 열심히 보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남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은후 제가 할 수 있는 전력을 다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리학과 공학에 둘다 관심이 있어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위 분들 말을 들어보니 1학년 내신 때문에 특기자를 해야 될것같더군요.
질문!! 특기자를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제가 아는 것은
1. 내신
2. 수상실적
3. 면접 준비
4. 봉사
5. 동아리
6. 캠프 참여
가 다입니다.
저는 남들이 못한다고 해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학원을 안다녀 현실적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참고로 1학년 마지막 시험은 열심히 공부해 1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를 망친 탓에 등급은 암흑으로 빠지고 종합 6등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