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생물공학부의 자랑거리 - 꿀같은 진로설계

글 | 화학생물공학부 4 김슬하, 조성우
편집 | 화학생물공학부 2 이윤규



왠지 화학생물공학부라는 이름만 봐도 다양한 학문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기존의 화학공학과에서 응용화학부를 거쳐 화학생물공학부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화학공학과 생물공학은 물론 두 가지를 연계한 학문들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정설계, 고분자, 전기화학, 액정, 촉매, 나노, 단백질공학, 줄기세포, 조직공학, 효소, 정밀화학 등 여러분이 화학이나 생물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것들 중 화학생물공학부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를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에요. 학사 과정에서는 전공공부의 기초가 되는 물리와 화학수업이 더 많지만, 대학원 진학까지 고려한다면 서울대에 진학하려는 생물공학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우리 학부를 고려해 봤으면 합니다.


선택분야가 많다는 장점 말고도 강조하고 싶은 건 학부 졸업 후 취직하려는 학생들,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 모두를 학부 시기에 충분히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점이에요!

학부 졸업 후 취직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으로는‘공학 기술과 경영’수업과‘공학 지식의 실무응용’수업이 있겠네요. 공학기술과 경영, 줄여서 학생들이‘공기경’이라고 부르는 수업은 제가 예전에 수업 소개글을 공상에 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화케미칼’과‘GS 칼텍스’에서 번갈아 진행하는 수업인데요, 조별로 나눠서 한 학기 동안 해당 기업이 다음 분기에 추진하면 좋을 신사업을 기획하는 수업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플랜트의 운영방식을 이러이러하게 바꾸면 더 효율적이라든지, 해양 플랜트나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에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든지, 브라질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든지 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죠.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뽑히면 해외연수 기회나 상품권, 아이패드 등의 상품들과 해당 기업에 입사 지원을 했을때 서류심사 등을 면제해 주는 기회를 주기도 해요.‘공학 지식의 실무응용’수업은 화학생물공학부 학생들이 졸업후 많이 지원하는 S-oil이나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등의 여러 회사에서 방학 동안 인턴으로 일하고, 다음 학기의 학점 이수를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수업입니다. 학점도 따고 회사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수업 모두 인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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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물공학부에는 약 60%의 학생이 대학원을 지원할 만큼 대학원 진학이 활발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기회가 대학원에 들어가면 더 넓어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울대 공대에 다니는 남학생들은 대학원에 진학해 전문 연구요원의 길을 걸으면 병역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화학생물공학부는 연구실의 수도 굉장히 많고, 대학원 어떤 연구실에 들어갈 지에 대한 고민이나 경쟁도 치열합니다. 분야가 다양한 만큼 여러분이 대학교 학과를 정하는 것처럼 자신의 적성이나 관심사를 고려해 어떤 분야를 배우고 싶고 어떤 분야가 전망이 좋은지 꼼꼼히 따져 보는 거죠. 어떤 연구실의 경우는 1년전부터 해당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이렇게 선택이 어렵기 때문에 학부에서는 학생들이 교수님들과 대학원 선배님들과 최대한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 노력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해피아워’ 와 ‘LT(global Leadership Training)' 이 있겠네요. 해피아워는 주기적으로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적당한 술과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쌓아 놓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는 행사에요. 치킨이나 피자, 도넛, 과일,등이 지천이라 다들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려고 하죠. 술 한잔씩을 곁들이기 때문에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교수님과의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태블릿이나 영화표,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주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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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는 화학생물공학부 전체 MT와 같아요.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 학부생들 전체가 함께 MT를 가서 큰 상금이 걸린 장기자랑대회나 교수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기도 하고 MT처럼 자유로운 술자리도 존재하죠. 여기서 자기가 가고 싶은 연구실의 선배님들과 친해져서 그 연구실의 분위기나 연구 분야, 장단점 등을 상세하게 알아보고 인맥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뿐만아니라 전 비용을 한화케미칼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몸만 오면 된다는 것도 엄청난 장점이죠.

자기가 학부 졸업이나 대학원 진학 중 어느 쪽을 원하는 지 모르겠다구요? 그런 학생들에게는 매학기 모집하는‘화학생물공학부 동창회 멘토링’을 추천합니다. 우리학부를 졸업한 선배님들 중에서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 (ex. 외국계기업에서 일하시는 선배님, 여성선배님, 대기업, 연구원 등) 를 적어 제출하면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선배님을 연결해 줘서, 선배님과 식사를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해당 분야의 동향이나 장단점 등을정말 상세하게 알 수 있죠. 진로가 어느 정도 결정된 학생들에게도 꼭 한번 해 보라고 추천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화생공 학생들은 공부만 하나요? - 다양한 학부 행사
화학생물공학부에는 학부생들이 스스로 모여서 즐기는 개강 파티나 엠티 외에도 학부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화학생물공학부 Happy hour’나‘화학생물공학부 Global leadership program’등이 있어요. 우선 Happy hour는 화학생물공학부가 위치한 302동 건물에서 각종 간식과 음식을 모아두고 학생들이 교수님과 같이 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입니다. 스탠딩 뷔페 형식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인해 교수님께 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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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물공학부 Global leadership program는 학부생부터 석사, 박사 대학원생은 물론 교수님까지 모두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2박 3일 동안 사회 각계각층에 위치한 학부 동문들과 고민을 상담하기도 하고, 교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과 더불어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즐거운 시간 또한 갖습니다. 평소 대화를 나누거나 친목을 다지기 힘들었던 선후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화학생물공학부에는 이 외에도 가을 운동회나 유명 연사를 초청한 강연회 등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나는 꼭대기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 편의시설
화학생물공학부는 302동, 즉 캠퍼스의 꼭대기에 위치하여 다른 공대에 비해 불편할 것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만, 302동의 시설이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학습 면에서는 화학생물공학부만의 도서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실, 자율학습실이 있어 따로 중앙도서관이나 중앙전산원에 내려가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실, 소규모 모임을 할 수있는 회의실, 층마다 배치된 소파, 게다가 샤워시설까지! 이렇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휴식 공간도 충분합니다. 올해(2014)부터는 DVD도 도서관에 추가되어 컴퓨터실에서 영화를 볼 수도 있어요. 교통 면에서는 학교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2가지,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종점으로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쉽게 갈 수 있어요. 밤샘 공부를 하여도 걱정이 없고, 실험이 늦게 끝나도걱정이 없죠! ...
눈물이 흐르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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