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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고등학교 3학년 생활은 어땠나요?

류이현|건축학과 1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수능대비에 들어갔지. 먼저, 규칙적인 생활이 수능에서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고 생활패턴을 의도적으로 단순화했어. 그리고 이렇게 만든 생활 패턴을 200일 정도 반복했어. 6시에 일어나 30분가량 집에서 자습을 하고, 등교하여 카페인과 함께 오전 수업을 견뎌냈어. 또한 학교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야자에 참여하여 공부했고, 주말이나 방학에도 꾸준히 학교에 나와 자습했어. 수학문제를 풀면서 음악을 듣는 것과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인체의 호르몬을 외우는 것이 3학년 취미생활의 전부였지. 수능이 50일 정도 남았을 즈음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간신히 견디어냈었어. 꾸준히 사설모의고사 문제풀이 및 복습 등 최대한 많이 공부했고, 놀고 싶어도 최대한 많이 절제했지. 마지막 남은 치약을 짜듯, 마지막 체력을 짜내어 수능에 대비하고 결국 서울대에 합격했지. 노력이 배신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합격소식을 듣자 기분이 좋았어~


수능 수리 영역을 공부할 때 간단한 팁이 있다면?

이주형|건축학과 1 내용면으로는 방·부등식과 삼각함수도 중요하지만 변별력이 생기는 곳은 미분이야.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느끼겠지만 고난도의 미분 문제들은 정말 어려워. 특히 평가원 문제들 중에는 정말 무서운 문제들이 있어. 나는 개인적으로 2012년도 수능 수리 가형 19번 문제가 정말 무섭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와 같은 난이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해. 물론 나도 이런 문제들을 처음 볼 때는 잘 풀지 못했지만 계속 어려운 문제들을 풀다 보니 어느 샌가 풀이법이 보이더라고.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에 수능 때 풀어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학습하길 바랄게. 그리고 미분은 논술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니까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야. 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문제에서 자주 묻는 개념들이 보일 거야. 미분 단원에서 특히 변곡점과 관련해서 문제를 꼬아서 내는 것은 워낙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므로 꼭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면 좋겠어. 


심층면접에 대한 정보를 준다면?

오정택|전기정보공학부 1 지난해 지원자들은 2014학년도 입학시험에서 수학심층과 전공적성 면접의 두 가지 시험을 봤어. 수학심층은 꾸준히 출제되었던 미적분과 기하와 벡터 부분에서 문제가 나왔고, 전공적성은 2013년도에 새로 생긴 면접이라 무엇이 출제된다 말하기가 어렵네. 올해에도 면접 방식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서울대 홈페이지에 수시 면접 전형에 대한 공지가 올라오면 확인하길 바래.


여름방학에 필요한 공부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오정택|전기정보공학부 1 특별한 공부방법이 필요하다기 보단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나 같은 경우에는 6월 모의고사 점수가 생각보다 안 나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마음을 다잡았어. 스터디플래너에도“6월 모의고사로 받은 자극으로 9월 모의고사를 빡세게 대비하자.”와 같은 문구를 써놓고 집중하려고 노력했지. 너희들도 각자 아마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 테니 자신의 그 부분을 자극제 삼아 마음을 다잡으면 될 거야. 방학이라는 기간은 집중하지 못하면 아차 하는 순간에 시간이 훌쩍 가버리기 쉬워. 그러니 긴장을 놓지 말고 생활패턴을 학기 중처럼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어. 집중도 잘 안 되고 슬럼프가 왔다고 느껴질 때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바람을 쐬는 등 기분전환을 하며 잘 이겨내길 바래.


수능이 100일 남은 고등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주형|건축학과 1 실전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해. 나는 수능을 100일 남기고 수능 전까지 모의고사 100개 푸는 것을 목표로 연습했어. 그리고 시간이 좀 있는 날은 모의고사를 하루에 두 개씩 풀었어. 그리고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난이도보다 어려운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도록 해. 이런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위기관리 능력도 어느 정도 생기고 페이스 조절도 잘 할 수 있게 될 거야.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수학 영역을 1번부터 30번까지 막히지 않고 단 한 번에 풀기는 힘들어. 언제 몇 번 문제를 풀고 있어야 할지 같은 것을 정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돼. 구체적으로 수학 영역을 예로 들어볼게. 수학영역은 시험이 10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 10분에 끝나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 나 같은 경우는 아무리 늦어도 11시 20분에는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넘어가려고 노력했고, 다행히 수능 때는 11시 15분에 주관식을 풀기 시작했지. 시간 관리도 문제 푸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니 수능 전에 꼭 한 번 짚고 넘어가길 바랄게. 수능 전까지 힘든 일도 많고 불안하기도 할 거야.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나중에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지치고 힘든 일이 많아도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지금,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력하면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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