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 여행기

2014.01.07 15:42

lee496 조회 수: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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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5일 인천공항. 우리는 인천공항에 모였습니다. 이날이 바로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의 첫날이었습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호텔과 여행정보들을 확인하고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팁 하나! 해외여행을 가면서 준비할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비행기’입니다. 다들 외국 여행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어떤‘싸고’,‘ 안전하고’, ‘서비스 좋은’비행기를 탈것인가”일 것입니다. 비행기는 보통 여행 출발 30일 전까지 크게 할인을 합니다. 30일보다 적게 남는 시점에서 할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 놓는 게

좋습니다. 또한, 1회 환승을 해서 이동하는 편이 몇 배 더 싸기 때문에, 이리이리 저리저리해보면 비행기 값은 100만 원 대로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항공과 같은 SKYPASS 소속 비행사인 네덜란드 항공사 KLM항공의 비행기를 탔는데요, 비행기는 중국과 러시아의 눈 덮인 벌판, 중동을 지나 네덜란드에 우리를 내려주었고, 우리는 거기서 다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탔습니다. 흔히 비행기를 타면 가장 기대하는 것 중 하나가‘기내식’이죠? 기내식으로 먹을 수 있었던 건, 비빔밥과 닭고기!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는 비빔밥일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닭고기가 맛있어 보여서(닭은 역시 진리죠!) 우리는 닭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게 끝은 아니고 기내에서 양 세 마리 컵라면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해주더군요.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영화를 보다보니 19시간 비행은 어느새 끝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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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우리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고, 여기서 첫 번째 여정, 런던에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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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우선 날씨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보통 영국사람을 생각하면 검은색 정장에 중절모를 쓰고 우산도 검정색으로 맞춰 든 신사들을 많이 생각하시죠? 이렇게‘영국’하면 우산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로 비가 자주 온답니다. 여행 8일동안 하늘에 낮에 태양이뜬 걸 본 게 손에 꼽을 정도로요. 숙소에서 아침에 뉴스를 보면,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영국 전체 지역에 먹구름과 비 기호가 떠있는 걸 눈으로 확인하니, 괜히 우산이 떠오르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겠더군요. 비가 소나기처럼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옷이 다 젖어 있을 정도로 내리다 보니 우산을 펴야 할 때도 많았습니다. 영국여행에 익숙해지고 나니 그냥 비 맞으면서 돌아다니는 게 일상이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와중에도 런던의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역사에 남은 유명한 연설들이 행해졌었고 크고 작은 집회들이 이루어졌던 트라팔가 광장, 그곳에 위치한 분수, 트라팔가 광장 남서쪽을 따라서 있는 The Mall이라는 이름의 길, 그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나타나는‘버킹엄궁전’. 버킹엄 궁전을 호위하고 있던 경비병들도 볼 수 있었고, 그들이 말을 타며 The Mall을 다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버킹엄 궁전에서 템즈 강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나오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친구 중 한명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성당의 위엄과 외형의 아름다움에 저도 성당에 반해버렸습니다. 마침 대성당을 찾았던 날이 크리스마스 예배일이었고, 그날, 성당 앞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려는 인파들로 가득했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뒤쪽에는, 영국 의회와, 의회를 상징하는 큰 시계탑, ‘빅벤’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빅벤을 직접 보니, 되게 신기하면서도, 여기가 런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있었습니다.


  런던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대부분 관람이 무료라는 사실을 말씀드렸던가요? 여기서 런던의 가장 큰 박물관과 미술관인, ‘대영박물관’과‘내셔널 갤러리’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전시관은 각각 런던에서 가장 큰 박물관과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둘 다 관람료가 공짜라는 사실! 음성 설명도 신청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한국어 지원도 돼서 관람 및 설명 이해가 좀 더 쉬웠습니다. 지도는 무료로 가져갈 수 있지만, 1 파운드 정도의 기부를 권유하고 있습니다(Please Donate 1Pound). 입장료가 무료이다 보니 자연스레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런던 대영박물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로제타석입니다. 상형문자와 중세시대의 글자가 서로 대응되어 있어, 상형문자를 해독하게 해 준 아주 중요한 문화재이죠. 로제타석 말고도 여러 가지 유물들을 볼 수 있었으며, 시대별, 또는 주제별로 여러 전시관이 있어서 자칫 잘못했다간 길을 잃을 수도 있을 정도였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보람을 느끼며 보았던 건‘리라’입니다. 옛날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책을 보면서‘리라’라는 악기에 대한 언급이 많았는데요, 실제로 그 악기의 모양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리라를 보는 것만으로도 음색이 귀에 들리는 듯 했었고요.


  다음으로 설명드릴 곳은 내셔널 갤러리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는 곳이지만, 정말 큼직큼직한 그림들이 수없이 걸려있는 이곳도 미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합니다. 각 시대별 전시를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시대로 분류되는 그림이 약 100여장 정도 되는 듯합니다. 각 시대별로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들도 많이 소장되어 있으며, 여기서 모든 그림을 보고나서 다른 곳의 그림을 보러 가면 그림 구경이 질려버릴 정도랍니다. 두 전시관을 하루 만에 다 돌았는데 아침 10시에 관람을 시작해서 저녁 7시에 겨우겨우 관람이 끝났을 정도로 이 두 곳은 정말 그 규모가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옛대영 제국을 보여주듯이 말이죠.


  영국에서 런던만 방문한 건 아닙니다! 영국에는 유명한‘일류 대학’이 있죠?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이 두 곳 중 케임브리지 대학이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정확히는 대학이 아니라, 여러대학 기숙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유럽의 대학은 우리나라처럼 주거지와 떨어

져 있는 것과는 달리 마을 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구조라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퀸즈 칼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킹스칼리지 등 여러 대학들, 정확히는 대학생들이 주거하며 공부하는 학사, 도서관들의 모임인 케임브리지 대학은 마치 영국 근교 마을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을에서는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배를 타고 여행하는 케임브리지’라는 주제의 알바를 하고 있었고, 실제로 저희도 배를 타고 강을 따라 배치된 케임브리지의 건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수학자의 다리도 볼 수 있었고, 탄식의 다리

밑으로도 지나가 볼 수 있었죠.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는 그리니치(Greenwich)지역입니다. 이곳은 아시죠? 그 유명한 자오선이 통과하는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는 곳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지역입니다만, 그 자오선을 보니 괜히 신기하더라구요.


  12월 31일 프랑스로 떠나기 전에 우리는 런던에서 한편의 뮤지컬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뮤지컬의 제목은 We Will Rock You. 예?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다고요? 네, 이 제목은 Queen의 노래인 We Will Rock You와 일치하며, 이 노래가 뮤지컬의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이 뮤지컬은 Queen을 기리기 위해서 Queen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입니다. Queen의 음악을 듣고 신나게 놀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영국이 락의 본고장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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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일 저희는 영국에서의 재미난 1주일을 보내고 프랑스로 가게 됩니다. 해저터널(유리로 되어있진 않습니다)을 타고 도버해협을 거쳐 유럽 내륙에 위치한 파리로 바로 이어주는 기차, 유로스타를 타고 우리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안전하게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파리에서부터는 조금 난감했습니다. 영국은 영어를 쓰니 의사소통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파리에서부터의 여정은 영어로 의사소통하기 난감한 상황이 몇 번 왔거든요. 대부분의 호텔, 주요 관광시설에서는 영어가 잘 사용되지만, 상점이나 식당에서는 가끔 힘든 경우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나름 약간의 회화(인사나, 주문 정도, 감사합니다 정도?)를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튼 파리에 도착했으니, 우선 도시탐방을 할 필요가 있어서 호텔에서 받은 지도를 들고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첫날 간 곳이 바로‘개선문’. 정말 처음 봤을 때 드는 생각은‘크고 웅장하다’였습니다. 저는 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아치 모양이 앞뒤로만 보이는 문인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4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진 정사각형의 모양이더군요. 이 개선문을 중심으로 로터리가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8갈래로 도로가 뻗어져 있는데요, 이 길들 중 하나가 바로 샹젤리제 거리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쇼핑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시트로렌, 디즈니, 푸

조, 디오르, 벤츠, 루이비통, 샤넬 등, 많은 명품 회사들의 거리였습니다.


  마침 저희가 갔을 때는 1월 1일 새해여서 각종 상점들이 맛있는 걸 팔고,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있었답니다. 저희는 여기서 크레페(crepe)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프랑스에 오기 전에 크레페를 꼭 먹어보라는 말이 있었거든요. 크레페가 뭐냐구요? 크레페는 매우 얇은 팬케이크

를 일컫는 말입니다. 팬케이크 반죽을 조금 두꺼운 종잇장 두께로 만든 다음,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곁들어 먹는데요, 초콜릿, 생크림, 딸기 등등 여러 가지가 있죠. 크레페 속에 햄이나 계란을 넣어서 든든한 아침식사로도 활용할 수 있고, 길가다가 출출할 때 먹는 간단한 간식도 된답니다. 길거리에서 크레페를 많이 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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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프랑스 거리 탐방은 이정도로 마치고, 저희는 내일 관람할 큰 곳을 위해 일찍 잠들기로 했습니다. 관람할‘큰’곳을 위해 일찍 잔다니, 어디일까요? 네, 여러분도 잘 아시는‘루브르 박물관’입니다. 파리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곳이죠. 오르세 박물관과 더불어 가장 잘 알려진 박물관으로, 영화‘다빈치 코드’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서로 만나는 피라미드와 역피라미드를 보았을 때는 감격에 겨워서 놀람이 가시지 않았답니다. 농담으로‘저 피라미드 파서 마리아 무덤이나 찾아볼까?’라고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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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이 워낙에 많아서 아침 일찍 가더라도 30분은 대기를 해야 하며, 만약 점심 먹고 느긋하게 갈 생각이라면 그날 루브르를 방문할 생각은 안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많으며,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무슨 시위라도 하려는 듯, 엄청난 수의 인파가 있습니다. 입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유리 피라미드’에 입구가 하나 있고요,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 입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지하 입구를 통해서 들어갔는데 지상에서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들어가는 것 보다는 좀 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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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영국에서 수많은 전시물들과 그림들을 봤기 때문에 잘 알려진 그림이나 개인적으로 아는 작가가 아닌 이상 그렇게 크게 관심을 가지고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꼭 보아야 할 몇 가지 작품들만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모나리자’! 루브르박물관에 와서 모나리자를 보고 가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팥 없는 단팥빵을 먹은 것과 마찬가지겠죠? 실제로 그만큼 모나리자는 루브르에서 매우 인기 많은 그림입니다. 모나리자 도난사건 때문에 이 인기 많은 모나리자는 이중, 3중으로 철저히 보안됩니다. 얼마나 철저히 지키는지 살펴보자면, 우선 모나리자는 다른 그림들과는 달리 유리벽 안에 있습니다. 즉, 벽안에 홈이 파져있고 그 안에 모나리자가 있으면 그 위를 유리가 덮고 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모나리자 지키는 유리에 손대지 말라고 모나리자 기준 반경 3m로 큰 반원 모양으로 끈

으로 차단막을 만들어 놓습니다. 즉, 모나리자를 1:1 30cm대면으로 가까이는 볼 수 없다는 거죠. 더 심한 건 인파입니다. 모나리자가 있는 방은 그 어떤 방보다도 인구밀도가 높습니다. 다른 그림은 찬밥신세를 받고 있지만, 모나리자만은 그 열기가 정말 뜨겁죠. 그렇기에 인파들이 최소 3m의 벽을 추가적으로 더 만들어냅니다. 이 때문에, 그냥 무작정 모나리자를 보러 가면 사진 찍기도 힘들죠. 그 인파 사이를 요리저

리 피해 들어가야만 그나마 가까운 한 컷을 찍을 수 있을 겁니다. 그나마 이게 겨울철에 가서 그렇지, 1년 중 진정한 성수기인 여름에 가면 그 방이 사람으로 100% 가득 찬다더군요. 생각만 해도 잔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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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바로 승리의 여신‘니케’의 조각상입니다. 이 조각상은 니케, 승리의 여신을 조각한 조각상입니다. 니케는 그리스에서 열리는 큰 경기의 승리자에게 월계관을 씌워주며 승리를 축하해주는 여신이자, 그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승리를 의미하는 여신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나이키란 상표도 니케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죠. 내년에 나 자신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게끔 열심히 하자는 의미에서 니케 여신상 앞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2013 1년 니케의 월계관을 받을 수 있게 이 기사를 읽는 모든 분들 열심히 하시길 바라요.


  세 번째는‘밀로의 비너스’상입니다. 이 석상도 많이들 아실 거 같습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심지어 지금 고등학교의 미술책에서도 한 번씩은 꼭 나오니까요. 그래도 비교적 모나리자보단 보기 쉽답니다. 초 근접 촬영도 밀로의 비너스에겐 가능하죠. 확실히 밀로의 비너스는 아름답습니다. 다른 조각상들을 보는 것과는 달리 보고 있으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더군요.


  그 외에도 학교 미술책이나 책을 읽으면서 보았던 그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설명하기엔 정말 많을 정도에요.


  루브르의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나온 다음, 우리는 오르세를 향해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오르세 박물관 앞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해서 기다리기 시작해도 그 날 안에는 관람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희는 일찍 귀가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루브르도 넓긴 엄청 넓습니다. 사실 다 못 돌았어요).

 

  아 참, 영국과 프랑스의 밤 시간에 대해서 얘기를 해드려야 할 거 같아요. 영국의 밤은 정말 고요하답니다. 정말 신사들이 살기라도 하는 듯, 영국의 거리는 해가 지기도 전에 점점 조용해지더니, 해가 지면 모두가 잠든 듯 고요해집니다. 이와는 반대로 프랑스는 새벽까지도 거리가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소란스럽습니다. 그만큼 프랑스는 영국보다 동적이고 활기찬 나라랍니다.


  루브르를 탐방하고 나서 집에 일찍 돌아와 쉰 우리는 내일 베르사유 궁전으로 출발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베르사유까지 가기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춘선 itx와 같은 DLR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하죠. 약 1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구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2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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